[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로봇 청소기 제조업체 아이로봇이 새로운 경영자를 통해 쇄신을 노린다.
아이로봇은 7일(현지시간) 회사를 회복세로 이끌 최고경영자로 게리 코헨을 임명했으며 즉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핸은 이전에 와이퍼 블레이드와 기타 자동차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퀄리터 오토모티브 및 타임엑스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창업자인 콜린 앵글은 지난 1월 회사가 방향 전환 경험을 가진 새 리더에 의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CEO직에서 물러났다.
코헨이 선임될 때까지 아이로봇의 임시 CEO를 역임한 글렌 와인스타인은 "우리 계획은 현재 시장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안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와인스타인은 리더십 전환을 돕기 위해 60일 동안 회사에 머물 예정이다.
아이로봇은 분석가들이 회사의 구조 조정 노력의 상당 부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던 1분기 매출 추정치를 상회했다.
아이로봇 주가는 추정치를 상회하는 연간 수익을 별도로 예측하면서 연장 거래에서 4%이상 상승했다.
이 회사는 2024년 매출을 LSEG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8억2980만 달러를 상회한 8억298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