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7일)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에 엔비디아(NASDAQ:NVDA)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골드만삭스가 “지속적으로 강력한 AI 서버 수요와 공급 개선을 나타내는 분기 내 산업 데이터 포인트를 반영하기 위해” 2025회계연도부터 2027회계연도까지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 평균 8% 상향 조정함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의 전년 대비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주당수이익 예상치 수정이 주가의 또 다른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난 3년 평균 프리미엄인 160% 대비 커버리지 유니버스 대비 35배 또는 36%에 불과한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AI가 여전히 엔비디아의 핵심 성장 동력이며, 4월과 7월 분기의 데이터센터 실적이 AI 관련 컴퓨팅 및 네트워킹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AI 생태계의 긍정적인 모멘텀과 H200 및 Spectrum-X와 같은 제품 출시 또한 이러한 전망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3분기, 4분기에 각각 10%, 17%, 5%의 연속적인 데이터 센터 성장을 예상한다.
그리고 골드만삭스는 여러 지표를 바탕으로 AI 지출이 2024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는 칩 제조사인 TSMC의 GPU, 가속기, CPU를 포함한 서버 AI 프로세서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2024년에는 전체 매출의 10% 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도 포함된다. 장기적으로 TSMC는 HPC/AI 매출이 연평균 50%씩 성장하여 2028년에는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티어1 하이퍼스케일러들은 2025년에 AI 관련 자본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AMD(NASDAQ:AMD)는 2024년 데이터센터 GPU 매출 전망을 40억 달러로 수정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간단히 말해, 우리는 엔비디아가 a)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역량과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한 설치 기반 및 생태계에 걸친 경쟁 우위, b) 향후 몇 년 동안 혁신과 속도를 고려할 때 가까운 미래에도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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