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가 29일(현지시간)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확산함에 따라 모든 미국 성인이 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아야 한다며 권고했다.
CDC는 화이자 (NYSE:PFE) 또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접종한지 6개월이 넘었거나 얀센 백신을 접종한지 2개월이 넘은 모든 성인은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앞서 CDC는 50세 이상 고령자와 장기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었다.
월렌스키 CDC 국장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방역 수칙을 실천할 것을 거듭강조했다.
한편, 오미크론은 처음 발견된 지 1주일 만에 최소 16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빠른 속도로확산되고 있다. 아직 오미크론의 전파력과 백신 접종시 면역력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