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대외 불확실성에 1200원선을 상회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9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96.82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충격으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강화됐찌만 연준의 통화정책 속도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점에 더 무게를 두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충격으로 뉴욕증시와 국채금리,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됐다"면서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시장 안전자산 수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통화 정책 긴축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