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스냅챗 운영사 스냅이 정리 해고 발표를 하면서 가장 최근에 해고를 발표한 기술 회사가 됐다.
스냅은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직원 중 약 10%에 해당하는 약 530명을 감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냅은 규제 서류를 통해 현재 퇴직금 및 관련 비용으로 약 55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의 부담금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비용의 대부분은 1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냅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매일 평균 4억 6백만 명의 스냅챗 사용자가 있으며 스냅챗 플러스 구독자는 700만 명을 넘는다.
스냅의 정리해고 발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22년 8월 전 세계 인력의 약 20%를 감축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23년 3분기 AR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종료하며 글로벌 직원 수를 약 3% 감축했다.
스냅의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2.7% 하락했다. 아울러 스냅은 장 마감 후 4분기 및 연간 재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