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퍼피션트(Perficient) 최근 +53% 급등! 프로픽은 이미 3월에 매수할 종목으로 추천했습니다.
전체 업데이트 내용 확인하기

[현장] 우리은행 '나홀로' ELS 판매...조병규 은행장의 뚝심?

입력: 2024- 02- 03- 오후 05:34
© Reuters.  [현장] 우리은행 '나홀로' ELS 판매...조병규 은행장의 뚝심?

[알파경제=여세린 기자] 우리은행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급락으로 H지수 ELS의 원금 손실이 불어나면서 주요 은행들은 잇따라 ELS 판매를 전격 중단한 상태다.

이 가운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우리은행이 판매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금융소비자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통해 홍콩H지수 ELS를 선제적으로 판매 제한했다"며 "타행 대비 판매 및 손실 규모가 미미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은행별 홍콩H지수 판매액은 KB국민은행이 약 8조 원, 신한은행 2조4000억 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 원, 하나은행 2조 원 순이다.

이에 비해 우리은행은 400억 원에 그쳤다.

우리은행은 ELS 판매 지속 결정에 대해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들었다.

다만 현재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ELS 상품과 관련하여 개선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만큼 결과에 맞춰 판매 정책을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다음 행보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우리은행은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ELS 판매 창구를 PB창구로만 제한했다"며 "판매 인력도 필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판매 경력이 풍부한 직원으로 한정하는 등 상품 판매 창구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ELS 판매를 중단한 다른 은행은 전문성 없는 조직'이라는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ELS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9일 ELS 판매를 잠정 중단했고,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원금보장형 ELS를 제외한 상품은 취급하지 않고 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