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측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공지를 통해 "잠시 서비스 장애로 인해 고객 여러분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현재 모든 서비스는 정상 복구됐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신한카드는 어떤 이유로 장애가 발생한 지에 대해서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 등에는 신한카드 앱 결제에 실패했다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고객들은 "결제하려고 했더니 안 된다네. 이런 건 바로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주유도 못하고 짜증난다" "지난 추석에도 그러더니 또 오류냐" "오류 공지도 없다" 등 분노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결제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추석 당일인 당시에도 약 4시간 동안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 결제 등에서 오류가 지속돼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