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김동현 특파원] 볼보가 그룹 산하에 있는 군용 차량 전문 프랑스 기업 아르쿠스를 매각한다.
볼보는 15일(현지시간) 아르쿠스 유닛을 존 코커릴에 매각하기 위한 옵션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볼보는 올해 1분기 중으로 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거래로 인해 약 900억스웨덴 크라운(8744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쿠스의 직원 수는 2022년 기준 약 1200명으로 볼보 그룹 매출의 약 1%를 차지했다.
한편, 존 코커릴은 성명에서 "이번 인수가 프랑스와 벨기에 사이의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