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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실적 시즌 개막 앞두고 상승..엔비디아 최고가·메타 52주 신고가

입력: 2024- 01- 11- 오후 04:06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실적 시즌 개막 앞두고 상승..엔비디아 최고가·메타 52주 신고가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실적 시즌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만7695.73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56% 오른 4783.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5% 뛴 1만4969.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시는 메가캡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P500 중 22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엔비디아가 6거래일 연속 상승, 2% 넘게 오르며 역사적인 최고가를 경신했고요. 메타는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3%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밖에 아마존 (NASDAQ:AMZN),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NASDAQ:AAPL)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고, 테슬만이 0.4% 내리며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4분기 잠정 매출 소식에 10% 넘게 올랐고요. 레나도 연간 배당금을 주당 1.5달러에서 2.0달러로 늘리고 약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3% 상승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발표되며, 월가 주요 은행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실적 시즌에 돌입합니다.

◇ 유럽증시는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1만6689.81을 기록했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2% 하락한 7651.7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1% 빠진 7426.08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오는 11~12일 각각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의 물가 지표와 4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물가 지표와 4분기 실적이 당분간 글로벌 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종목 가운데 영국 슈퍼마켓 체인 세인스버리의 주가는 지난 연말 시즌 매출 성장세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며 6% 넘게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10일 아시아 증시는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둔 경계감에 중화권 증시를 주축으로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01% 오른 3만4441.7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4% 하락한 2877.70에 거래 마쳤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지만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인식에 기대감이 급격히 후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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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이날 중국은 대만 상공을 통과하는 위성을 발사했으며 전날에는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10대와 군함 4척이 포착됐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57% 하락한 1만6097.28에,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40% 내린 1만7465.63에 장을 마쳤습니다. 대만증시는 총통선거일을 앞둔 가운데 중국의 무역 제재 확대 예고와 군사적 압박 강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2024년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내 증시 옵션만기일이고요.

미국에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실적시즌가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메가캡 기업들의 신고가 행진에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국내 새해 첫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금통위 이후 미국 통화정책 피벗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건설사 관련 부동산 PF 리스크도 불거지면서 국내 통화정책 기대가 전환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핵심은 11월 금통위에서 ‘충분히 장기간 긴축기조 유지’라는 문구를 삽입한 바로 다음 회의에서 ‘사정 변화’를 인정하고 ‘상당기간’으로 다시 변경하는 것은 신중할 것이란 시각입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예정된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코스피는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1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올해들어 외국인 수급 약화는 증시 하방을 키운 요인으로 이번 주 후반까지는 외국인 수급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국내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던 이유는 제조업 경기 회복 및 반도체 업황 바닥 통과 베팅 때문이었다"며 "이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순매수 대금은 19.6조원으로 두 종목을 제외하면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였다"고 분석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실적 예상치 하회 영향에 외국인 수급이 2일 연속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2거래일 연속 순매도 한것은 작년 12월 1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반면 실적 기대감이 꺾이지 않은 방산, 인터넷, 게임주는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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