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물류 시스템 자동화 전문기업인 심보틱(SYM)이 사업 모델 다각화로 시스템 매출의 가속화가 전망된다.
심보틱은 물류 시스템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공급체인 현대화 관련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기반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자율모바일로봇(AMR) 등을 통해 동사는 고객사 온·오프라인 채널 전략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업 확장을 돕는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모듈식 설계와 높은 스토리지 밀도 등은 고객사 요구에 따라 빠른 사업 확장을 가능케하는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주요 고객사로 월마트, 앨버트슨, 타깃, C&S Wholesale Grocers 등을 보유 중인 가운데 최근 소프트뱅크와 ‘그린박스’ JV 설립을 통해 Warehouse-as-a-Service에 진출하며 사업 모델 다각화 진행하고 있다.
한위 연구원은 "기술 리더십,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통해 물류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견조한 고객사 포트폴리오와 수주 잔고로 2023년 잉여현금흐름은 2.1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무엇보다 ‘그린박스’ JV를 통해 Warehouse-as-a-Service 사업 진출, 시스템 매출 가속화 및 신규 고객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