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마감체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하락 속 코스피·코스닥 하락

입력: 2024- 01- 04- 오전 02:18
[0103마감체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하락 속 코스피·코스닥 하락
KS11
-
SOX
-
000660
-
005930
-

주가, 주식, 하락, 거래소, 급락, 사진=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코스피 지수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 등에 2.34% 하락한 2,607.31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반등 속 애플 (NASDAQ:AAPL) 급락,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했다.

기관은 1조2,000억 넘는 대규모 순매도,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외국인은 1,000억 가까이 순매도하며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7,000계약 가까운 순매도을 쏟아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2,169억, 971억 순매도했고, 개인이 1조3,066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516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78계약, 9,379계약 순매수했다.

지난밤 美 증시에서 국채금리 반등 속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하향 등에 애플(-3.58%)이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65%)도 급락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고, 삼성전자 (KS:005930)(-3.27%), SK하이닉스 (KS:000660)(-3.93%), LG에너지솔루션(-3.14%) 등 대형주가 지수 하방을 이끌며 코스피지수는 급락 마감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에 따른 증기 과열 부담 속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심리가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연말 배당 연계 차익거래 되돌림 현상으로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 매물 출회가 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 대만이 하락, 중국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4원 상승한 1,304.8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5.68%), 삼성SDI(-4.39%), SK하이닉스(-3.93%), 기아(-3.89%), 신한지주(-3.68%), 현대모비스(-3.60%), 현대차 (KS:005380)(-3.34%), HMM (KS:011200)(-3.30%), 삼성전자(-3.27%), POSCO홀딩스(-3.18%), LG에너지솔루션(-3.14%), LG화학 (KS:051910)(-2.63%), NAVER(-2.42%), 카카오 (KS:035720)(-2.25%), KB금융 (KS:105560)(-1.87%) 등이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머티(+3.05%), 한국전력(+2.18%)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전자(-3.12%), 기계(-2.93%), 운수장비(-2.85%), 철강/금속(-2.81%), 제조(-2.55%), 운수창고(-2.37%), 서비스(-2.30%), 증권(-2.20%), 화학(-2.16%), 금융(-2.03%), 섬유/의복(-1.90%), 보험(-1.77%), 비금속광물(-1.36%) 등이 하락한 반면, 전기가스(+1.64%), 의료정밀(+1.1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

이날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 영향에 0.84% 하락한 871.57에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63억, 879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3,313억 순매수했다.

지난밤 美 증시에서 국채금리 반등 속 애플(-3.58%)이 급락했고, 나스닥(-1.6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65%) 등이 급락하면서 기술주 투심이 극도로 위축됐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4.23%), 에코프로(-2.82%), 엘앤에프(-5.55%) 등 2차전지, 리노공업(-4.25%), ISC(-4.34%), 원익IPS(-2.73%), 주성엔지니어링(-3.74%)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7.76%)이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녹십자웰빙(+5.03%),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4.62%), HK이노엔(+4.49%), 에스티팜(+2.36%), 파멥신(+3.46%) 등 일부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모더나(+13.12%)가 오펜하이머의 투자의견 상향 등에 급등했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대감 지속 등으로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부각됐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엘앤에프(-5.55%), 레인보우로보틱스(-4.37%), 리노공업(-4.25%), 에코프로비엠(-4.23%), 에스엠(-3.54%), 루닛(-3.40%), 위메이드(-2.95%), 에코프로(-2.82%), 솔브레인(-2.59%), 카카오게임즈 (KQ:293490)(-2.10%), 펄어비스(-1.81%), HLB (KQ:028300)(-1.32%), 알테오젠 (KQ:196170)(-1.09%) 등이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제약(+7.76%), LS머트리얼즈(+1.75%), 동진쎄미켐(+0.7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2.99%), 금융(-2.24%), 디지털컨텐츠(-1.61%), 음식료/담배(-1.49%), 기계/장비(-1.45%), 화학(-1.43%), 인터넷(-1.40%), 종이/목재(-1.23%), IT S/W & SVC(-1.21%), 컴퓨터서비스(-1.04%), 오락문화(-1.02%) 등이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2.68%), 제약(+1.53%), 통신장비(+1.01%) 등은 상승.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