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이 셀트리온의 합병 효과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셀트리온 (KS:) 합병 신주 상장을 앞두고 거대 바이오 기업이 출범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셀트리온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공동 개발 연구 중인 고바이오랩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1시49분 고바이오랩은 전 거래일 대비 1310원(11.84%) 오른 1만2370원에 거래됐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했으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셀트리온은 합병을 통해 현금 보유분이 늘어난 만큼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사업과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 플랫폼인 Smartiome(스마티옴)을 구축했다. 지난달 26일 면역·대사질환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특허 4건을 각각 취득했으며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질환 파이프라인 'KBL697과 'KBL693'에 대한 중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바 있다.
머니S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