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태영건설, 부동산 PF 위기에 워크아웃 신청
시공순위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자구 노력에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한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한국은행이 “지금 상황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금융시장 안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만약 시장 영향이 커진다면 정부와 협력해 (한국은행도)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건설사 회사채, 내년 상반기 2.4조원 만기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건설업계 재무 부담 리스크가 재차 부각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건설사들의 회사채 규모는 약 2조 3700억원으로 집계됐다.
◇ 11월 산업생산·소비 증가
11월 전 산업생산 지수는 광공업에서 생산이 늘면서 111.6으로 전월보다 0.5% 증가하고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도 1.0% 늘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2.6% 줄어 두달 연속 감소했다.
◇ 내년 1분기까지 채용계획 8만1천명 감소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55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만 1000명(12.7%) 줄어든 규모로 채용문이 더 좁아졌다.
◇ 코스피, 올해 마지막 거래 1.6% 오르며 2650선 마무리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1.78포인트(1.60%) 오른 2655.2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7포인트(0.11%) 오른 2616.27에 개장한 뒤 장 막판 상승 폭을 확대했다.
◇ 가계·기업 빚, GDP의 2.27배 또 ‘최대’
올해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이 227.0%로 집계됐다. 3개월 전 2분기 말(225.7%)보다 1.3%포인트(p) 높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 대부업 연체율, 올해 상반기 3.6%p 껑충
올해 6월 말 기준 대형 대부업자 연체율이 지난해 말(7.3%)보다 3.6%포인트(p) 오른 10.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평균 대출금리는 13.6%로 0.5%포인트 줄었고 대출잔액은 14조 5921억원으로 8.0% 감소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 5주째 하락
12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4% 하락했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 가격은 11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한 뒤 5주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하락폭은 전주(-0.05%)보다 축소됐다.
◇ 40대 접어든 ‘83년생’ 3명 중 1명꼴 미혼40대에 접어든 1983년생 10명 중 3명은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이들은 남자는 30세, 여자는 29세에 가장 많이 했다. 결혼한 이들 중 86.3%는 자녀를 출산했다.
◇ 올해 중소기업 위기극복·혁신성장에 정책금융 21조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 촉진 및 재기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21조 1310억원의 융자·보증을 공급했다. 연초 목표인 20조 8764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 정부, 내년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6만1천여명 배정
정부가 내년 농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 6만 1631명을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4% 증가한 규모다. 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올해 19개에서 내년 7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 12대 주력산업 기술인력 3만명 부족
2022년 말 우리나라의 12대 주력 산업분야 인력은 총 169만 9674명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 수요 대비 부족한 인원은 3만 8476명이고 부족률은 2.2%로 5년간 같은 수준이다.
◇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111만명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1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4% 늘었다. 이는 올해 월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기준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최초 승인국토교통부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 승인했다. 서울 연신내역(392가구)과 쌍문역 동측(639가구), 방학역(420가구), 경기 부천원미(1628가구) 등 총 4곳, 3079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