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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마감체크]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등

입력: 2023- 12- 27- 오전 02:41
[1226마감체크]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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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1.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12% 상승한 2,602.59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 증시가 크리스마스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609.44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612.1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2,594.6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다.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막판 2,605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일부 상승폭을 축소해 결국 2,602.59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200계약 넘게 순매수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연말을 맞아 거래대금이 축소된 가운데, 대주주 양도세 완화에도 대규모 개인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KS:005930)(+0.92%), SK하이닉스 (KS:000660)(+0.21%)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기대감 지속 등에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28%), 셀트리온 (KS:068270)(+1.78%)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 재차 경신했다. 반면, RBC, 테슬라 (NASDAQ:TSLA) 4분기 출하대수 추산치 하향 조정 및 금감원,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 압수수색 소식 등에 LG에너지솔루션(-0.95%), 삼성SDI(-0.78%)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부. 사진= 삼성전자

내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성탄절로 휴장한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발표된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로는 2.6% 상승했다. 전월대비로 PCE 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며,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밑돌았다. 아울러 Fed가 주목하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Fed가 2%의 물가 상승률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개월간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1.9%로 10월 2.3%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은 하락. 홍콩은 박싱데이(Boxing Day)로 휴장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5원 하락한 1,294.5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3억, 9,710억 순매수, 개인은 1조484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26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1계약, 3,011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하락한 3.22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0bp 하락한 3.271%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5.18로 마감했다. 외국인, 은행이 7,106계약, 3,24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1,14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2틱 오른 114.60으로 마감했다. 보험이 3,95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은 2,237계약, 764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했다. 삼성생명(+2.24%), 셀트리온(+1.78%), 삼성전자(+0.92%), 신한지주(+0.77%), 기아(+0.73%), 삼성물산(+0.71%), LG전자(+0.30%), 삼성바이오로직스(+0.28%), NAVER(+0.23%), SK하이닉스(+0.21%), LG화학 (KS:051910)(+0.1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1.97%), POSCO홀딩스(-1.46%), LG에너지솔루션(-0.95%), 삼성SDI(-0.78%), 카카오 (KS:035720)(-0.76%), 현대모비스(-0.22%), 현대차 (KS:005380)(-0.10%) 등이 하락했다. KB금융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보험(+1.56%), 섬유의복(+1.32%), 의약품(+0.98%), 금융업(+0.90%), 음식료업(+0.83%), 비금속광물(+0.53%), 건설업(+0.51%), 종이목재(+0.22%), 통신업(+0.16%), 전기전자(+0.12%)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2.10%), 의료정밀(-0.95%), 철강금속(-0.87%), 화학(-0.55%), 증권(-0.23%), 기계(-0.23%) 업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73% 하락한 848.34에 마감했다.

장초반 857.2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장중 848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갔고,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키워 846.32에서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848.34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 순매도 속 에코프로비엠 (KQ:247540)(-3.57%), 에코프로(-3.89%), 엘앤에프(-3.61%)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RBC, 테슬라 4분기 출하대수 추산치 하향 조정 및 금감원,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 압수수색 소식 등이 2차전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연말 배당락일 및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등으로 인한 관망세가 짙어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환경부가 올해 6만2000대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수급별로는 기관이 10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4억, 357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LS머트리얼즈(-9.90%), 에코프로(-3.89%), 엘앤에프(-3.61%), 에코프로비엠(-3.57%), 루닛(-3.40%), 카카오게임즈 (KQ:293490)(-2.15%), JYP Ent.(-2.09%), 레인보우로보틱스(-1.73%), HPSP(-1.47%), 클래시스(-1.07%), HLB (KQ:028300)(-0.90%) 등이 하락. 반면, 포스코DX(+14.06%), 알테오젠 (KQ:196170)(+4.55%), 솔브레인(+3.19%), 셀트리온제약(+2.55%), 리노공업(+2.01%), 위메이드(+0.97%), 에스엠(+0.33%)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 펄어비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재(-6.40%), 일반전기전자(-3.34%), 금융(-2.90%)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운송장비/부품(-1.60%), 오락/문화(-1.58%), 섬유/의류(-1.51%), 금속(-1.48%), 제조(-1.48%), 컴퓨터서비스(-1.46%), 기계/장비(-1.26%), 운송(-1.26%), 디지털컨텐츠(-1.23%), 의료/정밀 기기(-1.12%), 기타 제조(-1.10%), 화학(-1.09%), IT S/W & SVC(-1.09%) 업종 등이 큰 폭 하락했다. 반면, 기타서비스(+4.40%), 통신서비스(+0.52%), 제약(+0.11%) 업종만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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