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작년 서울시민 1인당 개인소득 2600만원
지난해 전국의 1인당 개인소득은 233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611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로써 서울은 6년째 1위를 기록했다.
◇ 월급 그대로 15년 모아야 서울서 ‘내집 마련’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2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집값이 하락했지만 서울에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늘었다.
◇ 금융당국 ‘20조 규모’ 홍콩 ELS 점검회의
금융당국이 지난달 총판매 잔액 19조 3천억원에 달하는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손실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H지수 기반 ELS 투자자 손실 대응 TF’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 “내년 주택가격 1.5% 하락할 것”
내년 주택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연간 1.5% 내리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인기 지역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서울은 1%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셋값은 3% 가까이 상승하고 월세 역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정부,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의료 인재 11만명 양성
정부가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7년까지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할 신약을 2건 개발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핵심 인재 11만명을 양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코스피, 이틀 만에 2600선 내줘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내린 2599.51로 장을 마치며 2600선을 내줬다. 지난 20일 2600선에 오른 지 2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다시 2590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 사이버몰 통해 보험상품 가입하면 해피콜 생략
금융위원회가 개인이 사이버몰(CM)을 통해 보험에 가입했을 때는 해피콜을 생략하되,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에 대해서는 해피콜을 유지하도록 하는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 내년 산재 보험료율 평균 1.47%
내년 평균 산재 보험료율이 올해보다 0.06%포인트 낮은 1.47%로 확정됐다. 연도별 산재보험료율은 2013∼2017년 1.70%로 유지되다 2018년 1.80%로 오른 후 2019년 1.65%, 2020년 1.56%, 2021∼2023년 1.53%로 계속 낮아졌다.
◇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 “내년 1월 시장금리 하락”
채권전문가 중 내년 1월에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8%로 전월(30%)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면 1월에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 비율은 전월(13%)보다 5%포인트 감소한 8%에 불과했다.
◇ 내년 7월부터 보호출산·출생통보제
정부가 내년 7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관련 예산 52억원을 확보하는 등 제도 안착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두 제도는 지난 6월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 이후 신속하게 입법됐다.
◇ 학자금 대출금리 7학기 연속 동결
내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가 연 1.7%로 7학기 연속 동결된다. 시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연 5.04%·10월 기준)와 비교하면 3%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자 면제 대상과 면제 기간도 확대된다.
◇ 기재차관 “27일부터 제품용량 변경 정보공개 의무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슈링크플레이션’ 방지 제도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제품 용량 변경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고시 개정안’의 행정예고를 시작해 내년 1분기 중으로 조속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지자체, 잘못 걷은 주정차 과태료 1억9천만원 꿀꺽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3년 7개월간 잘못 걷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1억 9천만원을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과·오납금의 20%에 달하는 금액이다.
◇ 10가구 중 1가구는 ‘노인 1인가구’
전체 가구 대비 고령자 1인 가구 비중은 2012년 5.9%에서 지난해 8.7%로 높아졌다. 우리나라 10가구 중 1가구는 65세 이상인 노인 혼자가구인 셈이다. 또한 고령자 가구주 가운데 절반이 무직이었다.
◇ 정부 “차량용 요소수 재고 7개월분 이상”
정부가 중국의 요소 수출 잠정 중단으로 수급 불안 우려가 일었던 차량용 요소수의 국내 재고가 약 7개월분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현재 차량용 요소의 국내 재고 및 반입 예정 물량은 6.6개월분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