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올해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한국의 총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 6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5956조9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계부채는 2218조3581억원, 기업부채는 2703조3842억원, 정부부채는 1035조2149억원이다.
올해 2분기 말 총부채는 1년 전 5729조9946억원과 비교해 4.0% 늘었다.
1년 동안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늘어난 국가도 OECD 소속 31개 국 중 한국이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