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의 전력 공공사 및 재생 에너지 개발업체인 알레테가 매각을 검토 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알레테가 부채를 포함한 약 52억 달러의 시장 가치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알레테가 JP모건체이스와 함께 인프라 펀드와 바이아웃 기업을 포함한 구매자들을 모아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알레테 주가는 이 소식에 9% 급등한 61.22달러로 약 35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레테는 미네소타 북부에 15만 명의 전력 고객과 위스콘신 북서부에 천연가스 및 수력을 포함한 3만 8000명의 전력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서부 상부 전역에 풍력, 태양광, 석탄 화력, 바이오매스 및 수력 발전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알레테는 지난달 투자자 설명회에서 2027년까지 청정에너지 이니셔티브 및 전송 프로젝트에 약 3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알레테와 JP모건은 로이터 통신의 매각 관련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