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스톰테크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8690원(79%) 오른 1만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톰테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73.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8000원~9500원) 상단을 초과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499.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3353억원이 모였다.
스톰테크는 정수기 주요 부품인 피팅을 생산한다. 쿠쿠홈시스, 코웨이, SK매직, 청호나이스 등 국내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인 자금은 종합 가전 부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문인력 확보와 국내 신규 공장 건설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