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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허리 휘는데…가격 올려 주머니 채운 식품업계

입력: 2023- 11- 14- 오후 05:01
서민 허리 휘는데…가격 올려 주머니 채운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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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서울 시내 대형마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꺾이지 않는 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외식·식품업계의 3분기 전망엔 청신호가 들어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과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식품업체들은 3분기 대부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은 영업이익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치가 나왔다. 오뚜기와 삼양식품은 각각 679억원, 32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68% 성장한 수치다.

대상 역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0%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동원F&B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6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롯데웰푸드 역시 80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

이를 두고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이 기업들이 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을 높이며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신선과실 26.2% △식품 5.8% △신선채소 5.4% 등이 크게 뛰었다. 10월 생활물가지수를 보더라도 라면과 우유, 빵, 우유 등이 2020년 대비 크게 올랐다.

특히 가격 인상 효과가 즉각적으로 드러나는 외식업체들을 향한 소비자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올해 치킨3사 중 유일하게 가격을 올린 교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3%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고물가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면서다.

이에 정부는 농축산물 14개 품목과 햄버거와 피자 등 외식 메뉴 5개 품목, 우유와 빵 등 가공식품 9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확인하고,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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