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목요일(21일) 미국증시는 하락했다. 성장주 투자자들이 고금리가 오래 유지될 것이라는 연준의 메시지를 우려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이번 주에 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고 높아진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연준의 목표는 연간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2%로 회복하는 것이지만 노동시장 강세와 탄력적 소비자 지출로 인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또한 연준은 내년에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했는데, 지난 6월에는 네 차례 인하를 예상했었다.
주요 산유국 감산으로 유가가 100달러를 향해 치솟는 등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노력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이번 주에는 3분기 미국 GDP 예상치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제조업 지수
S&P 글로벌 미국 제조업 지수는 금요일 오전 9시 45분(동부표준시)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48.0을 예상하고 있다. 서비스 지수도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며 예상치는 50.6이다.
2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전미자동차노조(UAW)는 디트로이트의 빅3 자동차 제조사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그묭일 정오를 기준으로 파업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노조는 지난 금요일부터 3곳 공장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다.
3. 연방정부 셧다운 데드라인
미 의회는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고 10월 1일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임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9월 30일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있다. 목요일 기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국방비 지출 법안에 합의하지 못했으며, 임시 자금지원 법안도 확정되지 않았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