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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연내 금리 인상되나..'매파적 동결'에 급락, 알파벳 3%↓

입력: 2023- 09- 21- 오후 04:09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연내 금리 인상되나..'매파적 동결'에 급락, 알파벳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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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내 추가 인상을 전망하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2% 하락한 3만4440.88로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4% 떨어진 4402.2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3% 떨어진 1만3469.1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으나 2024년과 2025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높은 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연내 1회 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연준 위원들은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금리 전망치로는 5.50%~5.75%로 지금보다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회의 직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연내 한 번 더 인상할 수 있다"며 "한 번 더 인상하자는 것이 (FOMC) 다수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금리 전망에 국채 수익률도 뛰었습니다. 10년물 수익률은 4bp 상승한 4.404%를 기록했고요. 기준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7.7bp 오른 5.182%에 거래됐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낙폭이 컸는데요.

애플은 아이폰15 수요 우려가 부각되며 2% 내렸고요. 인텔은 CFO가 데이터 센터 칩 수요가 크지 않아 관련 사업의 회복이 조금 더 지연될 것이라고 경고하자 전일에 이어 4% 넘게 하락을 지속했습니다. 관련 소식은 알파벳, MS, 아마존 (NASDAQ:AMZN), 엔비디아 (NASDAQ:NVDA) 등의 약세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며 주가가 일제히 내렸습니다.

이밖에 이날 뉴욕 증시에 데뷔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클라비요가 첫 거래에서 23% 급등 마감했습니다.

다만 최근 뉴욕 증시에 상장한 다른 기업들은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반도체 회로 설계 기업인 ARM은 이날도 4% 하락했고요. 전날 첫 거래일에서 상승 마감했던 식료품 주문 서비스 인스타카트는 이날 10.68% 밀렸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과 독일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며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0.75% 전진한 1만5781.59에 장을 마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67% 오른 7330.79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93% 오른 7731.6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예상치를 밑돌면서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압박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이날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율로 6.7% 올랐습니다. 7월의 6.8%나 7% 오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하회하면서 3개월 연속 둔화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날 발표되는 BOE의 금리 결정에 인상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 주류, 담배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도 8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6.2%로 7월 6.9%에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8월 전년 대비 12.6% 내렸는데요. 지난 1949년 해당 데이터를 집계한 이래 최다 낙폭으로 인플레이션이 한층 둔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8월 PPI는 전월 대비로는 0.3% 오르며 0.2% 오를 것이란 예상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독일의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아시아 사업부 일부를 매각하기 위한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주가가 7% 급등했습니다.

◇ 아시아증시 확인하겠습니다. 20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을 비롯한 주요국 정책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66% 내린 3만3023.7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는 22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 변경 시사 등 매파 스탠스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는데요. 지난 6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시장 참가자들은 BOJ가 포워드가이던스(선제 안내) 문구 변경을 시작으로 점차 정책 수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2% 하락한 3108.57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습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을 4.20%로 유지했습니다. 경기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이달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하기로 한 것은 지난달 말 발표한 부동산 지원책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62% 하락한 1만7885.60,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61% 내린 1만6534.75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두산로보틱스가 공모청약을 시작하고요.

미국에서는 8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됩니다.

영란은행(BOE)과 대만 중앙은행, 홍콩 중앙은행 등이 기준 금리를 결정합니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1일차가 시작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FOMC 이후 파월 의장의 발언 등을 통해 연준의 높은 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여기에 애플과 인텔이 급락하는 등 데이터 센터 관련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것도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화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판단입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치주로 무게중심 이동을 지지하는 환경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 지난주부터 시장의 그림이 바뀌고 있다"며 "‘유가 상승’이라는 변수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시장의 무게중심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봤는데요.

이어 "성장주 내 최근 시세 상승이 가팔랐고 레버리지 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군의 변동성을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가치주 내에서도 원가 상승을 판가에 전가가 가능한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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