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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베트남] 19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 대표 거래소 호찌민거래소(HoSE)와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 모두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벤치마크 호찌민거래소 VN지수는 0.31포인트(0.03%) 약보합 마감했다. 시장 유동성은 전날에 비해 15%가량 증가해 지난 20거래일 평균치를 회복했다.
전날에 이어 빈그룹과 은행주 그리고 부동산 관련 종목들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빈그룹(VIC)은 2.45%, 자회사 빈콤리테일(VRE) 0.36% 각각 하락했고 반면 빈홈즈(VHM)는 0.82% 반등에 성공했다.
은행주에서는 비엣콤뱅크(VCB) 0.79%, 베트남투자은행(BID) 1.2% VP뱅크(VPB) 1.13% 각각 하락했고 부동산주에서는 노바랜드(NVL) 4.68%, CEO그룹(CEO) 4.92% 등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오랜만에 철강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국제 철강가격이 2024년부터 바닥을 치고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였다. 특히 ‘베트남 포스코’로 불리는 호아팟그룹(HPG)과 호아센그룹(HSG), 남킴스틸(NKG) 등은 각각 0.72%와 2.06% 및 1.16%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매체 비엣스톡은 “현재 철강 재고량을 늘리고 있는 기업들의 내년 가파른 이익이 예상된다”며 “철강주 강세에 힘입어 건축 원자재 관련종목들도 거래가가 움직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VN지수 : 0.31p(0.03%)↓ 1211.50p…160개 종목 상승, 170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1.80p(0.15%)↑ 1225.50p…15개 종목 상승, 12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0.26p(0.10%)↓ 250.22p...86개 종목 상승, 84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10p(0.11%)↓ 93.07p...131개 종목 상승, 149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23.4동(한화 약 1조 3750억원) / 전거래일比 15% 증가
△외국인 투자자 : 3530억동 순매도 / 3거래일 연속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