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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고용 둔화에 긴축 우려 완화로 4일째 상승..애플 1.9%↑

입력: 2023- 08- 31- 오후 04:04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고용 둔화에 긴축 우려 완화로 4일째 상승..애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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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른 3만4890.2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8% 상승한 4514.8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4% 오른 1만4019.3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지수 모두 4거래일째 상승행진입니다.

이날 발표된 ADP가 발표한 민간 고용과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7만7000 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를 밑돌았는데요. 이날 수치는 전월 수정치인 37만1000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같은날 발표된 미국의 올해 2분기(4~6월) 경제 성장률 잠정치도 당초 발표된 속보치와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2.1%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이는 1분기의 성장률 확정치인 2.0%와 비슷한 수준으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2.4% 증가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2.4% 증가를 모두 밑도는 것입니다.

조정을 받던 기술주들이 반등에 나서고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국채금리의 상승세도 누그러졌습니다.

종목 가운데 애플은 아이폰 15가 곧 발표될 것이란 전망 속에 2% 가까이 올랐고요. 엔비디아는 0.9%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론은 AI 산업이 메모리 산업의 침체를 끝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주가가 2% 전진했습니다. 알파벳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이유로 BOA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1% 넘게 뛰었습니다.

반면, 테슬라 (NASDAQ:TSLA) 주가는 미국 당국이 테슬라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에 0.1%가량 하락했고, 휴렛패커드(HP)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밀렸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독일과 스페인의 인플레이션 수치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긴축 경계심이 고조되며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0.12% 밀린 7364.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0.24% 빠진 1만5891.93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12% 오른 7473.6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스페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보다 2.6%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8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6.4%로 로이터 전망치인 6.2%를 웃돌았습니다.

여전히 높은 유럽 주요국 인플레이션에 유로존에서의 인플레 고착화 우려가 커졌고, ECB의 긴축 장기화 전망이 강화하며 유로존 국채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덴마크의 청정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Orsted)는 공급업체의 지연으로 미국에서의 프로젝트에 차질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약 7억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며 2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30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긴축 우려가 잠잠해지며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33% 오른 3만2333.46에 장을 마감했고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4% 상승한 3137.14에 장 닫았습니다. 중국 증시는 일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에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초상은행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획은 완성되지 않았다면서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06% 오른 1만8495.63에, 대만 가권지수는 0.58% 오른 1만6719.82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미국에서 7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이 발표되고요.

중국에서는 8월 제조업 PMI와 비제조업 PMI가 발표됩니다.

유로존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이 지속되면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일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부진해 미국 경기 위축 우려를 자극할 수 있고 한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 실적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중국 통계국이 발표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결과에 따라 중국의 추가적인 부양 기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은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서상영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의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며 장중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로 인한 중국 증시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단을 열어놓는 분위기가 주류지만 한편으로 긴축 사이클 종료에 대한 바이어스가 작용하며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뉴스나 내러티브에 민감하며 테마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약발은 전보다 짧게 작용하는 분위기"라고 판단했는데요.

이는 이익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금리가 발목을 잡고 있어 주가 방향성이 애매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유준 연구원은 "강력한 주도 업종의 등장 전까지는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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