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섹터분석] 자율주행차, AI챗봇·지능형로봇·인공지능, 반도체 테마 상승

입력: 2023- 08- 31- 오전 02:41
[0830섹터분석] 자율주행차, AI챗봇·지능형로봇·인공지능, 반도체 테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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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현대차 (KS:005380),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추진

일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가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차에 레벨3 기능을 넣은 것은 지금까지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속 60km가 상한이었던 반면, 현대차그룹이 80km에서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이 벽을 뚫을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차 시장은 올해 1,701억달러(약 225조원)에서 2030년 10배인 1조8,084억달러(약 2,400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테슬라가 세계 3위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슈퍼컴퓨터 플랫폼을 만든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전일(현지시간) 한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세계 3위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성능을 가진 슈퍼컴퓨터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라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유진로봇,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디와이, 인포뱅크, 모트렉스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했다. 한편, 모트렉스는 토르드라이브와 자율주행 상용화 공동 개발 협약 진행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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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개발사 오픈AI, 연간 수익 10억달러 예상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듀엣 AI' 출시

외신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연간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의 수익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픈AI가 챗GPT를 활용한 생성AI 제공으로 월 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력한 AI 모델은 운영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챗GPT 엔터프라이즈 출시는 챗봇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오픈AI 계획의 진전”이라며 “프리미엄 구독 판매와 앱에 대한 유료 버전을 제공하는 등 챗GPT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에서 워크스페이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듀엣 AI’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처음 공개·시범 운영해 온 이후 3개월 만이며, 듀엣 AI는 구글의 클라우드 협업 소프트웨어인 워크스페이스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회의 내용을 메모·요약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 18개 언어로 번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 속 마음AI, 인포뱅크, 이스트소프트, 유진로봇, 바이브컴퍼니 등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했다. 특히, 마음AI는 삼성전자·현대엔지니어링의 당사 신사옥 방문에 따른 협업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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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KS:005930), 차세대 HBM4 2025년 양산 추진 소식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차세대 HBM인 HBM4를 2025년 본격 양산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25년 양산될 HBM4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경쟁사인 TSMC도 이미 채택한 기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업종에 대한 HBM 모멘텀에 기댄 비중확대를 추천한다며, 이후 본격 수요 개선 시점까지 지속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 응용처의 수요는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재고조정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통적 수요처의 뚜렷한 개선을 단정짓기엔 아직 다소 이르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향 투자규모 확대, GPU 및 HBM의 수요 강세는 실적과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상승 모멘텀을 지속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AI의 중요성과 사업성이 부각되며 빅테크들의 투자규모는 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HBM 수요의 초기 강세 이후 본격 메모리 수요 개선이 이어질 경우 업종 상승 모멘텀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고용 및 소비 지표 둔화 속 Fed 긴축 종료 기대감 등에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 넘게 상승했다.

인텔 (NASDAQ:INTC)(+2.05%), AMD(+3.23%), AMAT(+3.14%), 마이크론테크놀로지 (NASDAQ:MU)(+2.10%)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동반 상승했으며, 특히 엔비디아 (NASDAQ:NVDA)(+4.16%)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 확대 발표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 (KS:000660), 삼성전자, 에이팩트, 제이티, 티에프이, 인텍플러스, 덕산하이메탈, ISC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다. 아울러 펨트론, 이수페타시스 등 PCB(FPCB 등) 테마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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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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