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깜짝 선물! 워런 버핏의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는 +49.1% 수익을 냈습니다.포트폴리오 복사하기

컬러강판 M/S 1위 ‘동국씨엠’, 전방산업 수요 부진…”바닥 지나가는 중”

입력: 2023- 08- 29- 오후 04:25
컬러강판 M/S 1위 ‘동국씨엠’, 전방산업 수요 부진…”바닥 지나가는 중”
066570
-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컬러강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동국씨엠이 전방산업 수요 부진 탓에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씨엠은 올해 6월 기준 매출 1876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씨엠은 4~5월(분할전), 6월(분할후) 냉연제품 실적을 합산 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712억원(-19% yoy), 영업이익 242억원(-60% yoy), opm 4.2%(-4.3%p yoy)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동국씨엠 제품별 생산능력 및 시장 점유율. 자료=대신증권

주요 전방산업인 가전, 건설 수요 부진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하지만, 실적 사이클 바닥이었던 지난해 4분기 대비 영업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전방산업 수요의 큰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나, 이미 지난해 최악의 국면(LG전자 가동률 저하에 따른 재고조정)을 지나왔다”면서 “주요 수출시장이 미주, 유럽, 대양주로 형성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현재 중국 익스포저가 큰 전반적인 철강 업황과 구분될 필요는 있다”고 분석했다.

동국씨엠 국내 사업장 및 주요제품. 자료=대신증권

동국씨엠 반기 보고서 기준 현금 2,590억원, 부채비율 87.5%다. 분할 전(97.1%) 대비 부채비율이 하락했다. 올해 연말까지 83%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다.

분할 전 대부분의 비경상투자를 완료했으며, 경상지출 범위내 투자가 당분간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태환 연구원은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이자지급금액, 투자비용 등 현금유출항목을 차감해도 연말 기준 배당 재원은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가 많이 낮아진 점 고려하면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62년 ‘연합철강’으로 설립되어, 이후 변경된 사명인 ‘유니온스틸’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지난 2015년 동국제강에 흡수 합병됐다가 올해 6월 동국제강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동국씨엠’으로 인적 분할했다.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