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데일리 뉴스와 시카고 트리뷴이 이끄는 신문사 연합이 Microsoft와 OpenAI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뉴욕 연방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은 거대 기술 기업이 신문사의 콘텐츠를 불법적으로 사용하여 Microsoft의 Copilot과 OpenAI의 Chat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훈련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8개 신문사로 구성된 이 그룹은 앨든 글로벌 캐피털의 미디어뉴스 그룹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고가 개발한 인공지능 제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백만 건의 기사가 무단으로 복사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소송은 Microsoft와 OpenAI가 직면하고 있는 일련의 유사한 법적 문제 중 일부이며, 다른 원고로는 뉴욕 타임즈, 더 인터셉트, 로 스토리, 얼터넷과 같은 뉴스 매체가 있습니다.
Microsoft로부터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받아온 OpenAI는 언론인과 미디어 단체의 작업을 활용하여 AI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도모했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미디어뉴스의 소송을 대리하는 스티븐 리버만 변호사는 OpenAI가 정당한 보상 없이 다른 사람들의 노동과 콘텐츠를 이용해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회사가 유형 자산과 노동에 대해서는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지불하지 않는 것과 동일시했습니다.
이 소송은 또한 AI 시스템이 생성한 콘텐츠의 무결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합니다. AI가 지시에 따라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그대로 재생산하고 신문사의 평판을 훼손할 수 있는 가상의 기사를 작성한 사례를 예로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천식 치료제로 흡연을 홍보하는 조작된 덴버 포스트 기사와 사망과 연관된 유아용 안락의자에 대한 시카고 트리뷴의 허위 지지 기사 등이 있습니다.
올랜도 센티널, 사우스 플로리다 선-센티넬, 산호세 머큐리 뉴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트윈 시티 파이오니어 프레스를 포함한 원고들은 불특정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이 있는 자료에 대한 추가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법원 명령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OpenAI의 대변인은 회사가 뉴스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 및 디자인 프로세스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Microsoft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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