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오스트리아의 석유 및 가스 회사 OMV의 화학 사업부를 300억 달러에 합병하기로 한 제안이 답보 상태에 빠졌습니다. 진행 중이던 협상은 최근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중단되었습니다. 금요일에 보도된 바와 같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쟁점 중에는 합병 법인의 명칭이 있습니다.
현재 논의가 일시 중단되었지만, 향후 협상이 재개되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OMV는 "현재 진행 중인 개방형 협상 중이며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며 협상이 진행 중임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OMV와 ADNOC이 75:25의 지분으로 공동 소유하고 있는 석유화학 그룹 보레알리스와 아부다비에 상장되어 있는 보루지(ADNOC이 54%, 보레알리스가 36%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의 합병을 포함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내 고용 보장 조항, 비엔나 증권거래소 상장 요건, 새 회사의 오스트리아 출신 회장 선임 등 몇 가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현재 OMV와 ADNOC은 합병 논의 진행 상황에 대한 논평 요청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 지연은 화학 부문에서 실질적인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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