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샘
한샘 (KS:009240)이 올해 2분기 매출 984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1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실적 회복 신호탄을 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한샘은 4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조258억원) 대비 4.1% 감소한 98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기록한 21억원 보다 43.2% 감소한 12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한샘의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157억원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수익성 안정화에 성공한 모습이다.
한샘은 지난해 3분기 1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늪에 빠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03억원까지 급증하기도 했다.
함샘 측은 “3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리하우스 사업이 주택 및 아파트 매매거래 개선에 따라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홈퍼니싱 사업 운영효율 개선 활동으로 이익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