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본 최초의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8031 JP)이 LNG 생산, 운송, 마케팅까지의 밸류체인 전반에 관여하면서 신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쓰이물산은 2021년 3월 최초로 탄소중립 LNG 공급을 실현했다"며 "2022년 3월 원유 및 가스 지분 생산량은 각각 6.9만, 17.4만 BOE/d로 동사의 LNG 지분 생산량은 2025년 연간 1000만톤 돌파가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청정암모니아와 수소, CCS, CCUS, 배출권 등 신에너지 사업 추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일본 종합상사 지분을 확대하면서 미쓰이물산의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6월 12일 기준, 버크셔 자회사인 내셔널인뎀니티컴퍼니가 전일 간토지방재정국(KLFB)에 제출한 변경 신고에 따르면, 보유 지분은 미쓰비시상사가 8.31%(종전 6.59%), 마루베니가 8.30%(종전 6.59%)를 차지한다. 이어 스미토모상사 8.23%(6.57%), 미쓰이물산 8.09%(6.62%), 이토추상사 7.47%(6.21%)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