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19일 (로이터) - 중화권 증시가 공휴일로 휴장한 19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2% 급등 마감했다. 엔 강세가 주춤한 영향에 수출주들이 상승했고 대형주들도 오른 덕분이다.
니케이지수 .N225 는 2% 급등해 2월5일 이후 최고 종가인 22,149.21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 .TOPX 도 2.2% 상승한 1,775.15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날 중화권 증시가 휴장하고 미국 증시도 휴장할 예정이어서 거래는 한산했다. 거래량은 12억9000만주, 거래액은 2조3000억엔으로 둘 다 작년 12월 말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설 연휴로 지난 주 2거래일 휴장했던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도 그동안 해외 증시 상승을 반영해 0.9% 상승한 2,442.82로 거래를 마쳤다.
호주 증시 .AXJO 도 금융주와 헬스케어주 주도로 0.6% 오른 5,941.60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대만, 홍콩 증시는 음력설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홍콩 증시와 대만 증시는 각각 20일과 21일에, 중국 증시는 22일에 다시 거래를 시작한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