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I.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29일 LG이노텍(01107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애플이 3% 넘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면서다.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5.12%(1만3500원) 하락한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하락에는 애플의 52주 신저가 경신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미 동부시간)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3.07% 내린 126.04달러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애플의 주가 하락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애플이 아이폰14의 출하량을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애플 (NASDAQ:AAPL) 관련주로 묶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