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15일 (로이터) - 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최고가 행진을 벌이자 국내 증시도 15일 강세를 보이면서 다시 25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뒷받침됐다.
코스피는 이날 뉴욕증시를 따라 오름세로 시작한 후 장 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가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주를 매수하면서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하락세에서 극적으로 상승반전해 2% 넘는 상승세를 탄 것도 유가증권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240억원, 기관이 140억 원어치 가량씩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KS11 는 7.31포인트(0.29%) 오른 2503.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한 반면 SK하이닉스 000660.KS 는 이날 2% 넘게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다음은 주요 특징주 :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KS 가 송도에 추가적인 신규 공장 신설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039490.KS 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도 올라 브로커리지 레버리지가 높은 증권사에 수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005930.KS 가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