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금리 인상과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전국의 건축물 인허가·착공·준공 면적이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일 발표한 '건축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허가 면적은 3889만4000㎡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5% 감소했다.
건축 인허가는 경기 변동보다 앞서 움직여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표이다.
착공은 경기 변동과 함께 움직이는 동행지표, 준공은 경기 변동을 사후에 확인할 수 있는 후행지표다.
이같은 감소는 근린생활시설과 창고 인허가 줄어들은 데 따른 것이다.
인허가 동수는 3만9812동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6%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착공 면적은 2839만㎡, 준공은 2963만6천㎡로 각각 10.6%, 1.2% 감소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금리 인상과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경기 영향으로 인허가·착공·준공이 동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