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에브리봇은 전거래일대비 450원(3.13%)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봇 주행플랫폼 대상으로 국제표준(ISO)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에 필요한 항목의 시험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ISO 18646-1(운동성능, Locomotion)과 ISO 18646-2(주행성능, Navigation)는 서비스 로봇 주행성능에 대한 평가를 위해 정격 속도, 정지 특성, 최대 경사각, 경사의 최대 속도, 문턱 통과 이동 성능, 선회 폭, 자세 특성, 장애물 감지, 장애물 회피 총 9개의 평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자율주행 플랫폼은 이동형 로봇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반 기술로서 이에 대한 정량화된 성능 증명은 향후 개발될 수많은 로봇 제품으로 확장 될 수 있고, 주행 성능, 안전 정지 및 신뢰성 높은 주행과 같은 핵심 기능의 품질 보장을 기대할 수 있다.
에브리봇은 국내 중견 로봇 업체로 자체개발한 로봇청소기 'Q5'는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제공한다. 청소가 끝나면 1만7000㎩(파스칼) 흡입력으로 로봇청소기의 먼지통을 비워준다. 2.5ℓ의 대용량 먼지 봉투를 탑재해 30평(약 99.1㎡) 기준으로 약 8주에 한 번씩만 교체하면 된다. 이 회사는 또한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 전 세계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아마존 (NASDAQ:AMZN), Qoo10 등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마켓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서비스로봇 시험평가에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