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퍼피션트(Perficient) 최근 +53% 급등! 프로픽은 이미 3월에 매수할 종목으로 추천했습니다.
전체 업데이트 내용 확인하기

[1025마감체크]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 강세, 대형주로 쏠리는 수급

입력: 2022- 10- 26- 오전 12:51
[1025마감체크]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 강세, 대형주로 쏠리는 수급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0월 25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에 그쳤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시총 상위주가 중심을 잡았으나, 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5% 하락한 2,23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796억, 60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346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업종이 대형주 랠리에 상승했습니다.

건설 업종, 기계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 경기 관련 섹터는 대부분 부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5% 상승한 68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닥에서는 929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211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661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운송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 기타 제조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상승세와 함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영향에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 사이클의 마무리 국면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은 고객사의 공급 축소 대응에 따라 상승 사이클의 가능성이 올라갔으며, 주가는 선행 지표라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에스앤에스텍, 유진테크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소비주가 중국 경제정책 불확실성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2일 폐막한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사실상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고위직 임원들이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으로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이에 따라 중국의 경기 둔화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알리바바 (HK:9988), 바이두, JD닷컴, 니오 등 중국 기업들이 일제히 두자릿수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도 아모레퍼시픽,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등 중국 소비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철강주가 POSCO홀딩스의 실적 부진 영향에 하락했습니다.

POSCO홀딩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1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71% 급감한 9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태풍 피해 외에도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중국 경기부진과 강달러 환경으로 인한 철강 시황 부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항 수입 기준 철광석 현물가격은 톤당 91.4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전 관련주가 폴란드 사업 수주 불발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가 “폴란드의 전체적인 안보 구조에 있어 미국이 전략적 파트너라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며, "그런 요인을 고려할 수밖에 없으며 우리는 최종적으로 미국의 웨스팅하우스를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소송을 제기한 것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1일 한전과 한수원을 상대로 미국 수출입통제법에 따라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의 수출을 제한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비에이치아이, 우진 등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유지 결정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9년 5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을 허위 기재한 혐의로 거래가 정지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19년 8월 기심위와 11월 시장위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으나, 코오롱티슈진의 이의신청으로 인해 1년의 개선기간이 부여됐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이후 인보사는 2020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재개 허가를 받았고, 2021년 12월에는 임상 3상 환자 투약이 재개된 데 이어,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9월 23일 코오롱티슈진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하면서 최종 상장유지가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메타 ‘퀘스트 프로’ 출시 예정

경제지표

미국 10월 CB 소비자기대지수, 10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독일 10월 IFO 기업환경지수

실적

미국 코카콜라 (NYSE:KO), UPS, 3M, GE, GM, 바이오젠, MS, 알파벳, 비자, 치폴레, 인페이즈에너지, TI, 트위터

한국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제일기획, 현대건설, 삼성SDI, 삼성물산, OCI, 삼성전기, 위메이드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에 그쳤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전체 유동성이 줄어드는 국면에서 대형주로 수급이 쏠리고 있기 때문에, 업종별로 수익률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수의 탄력은 약화됐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종처럼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생각보다 빠르게 수급이 이탈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실적 결과뿐만 아니라, 최근 채권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종목에 수급이 몰리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번주는 연준의 ‘블랙아웃’기간이기 때문에 매크로 변수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시장의 대기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적으로도 코스피가 유의미한 수렴 구간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현재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급하게 청산하는 것 보다는 변곡점을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거나, 부채 비율이 높아 자금 경색 국면에서 변동성이 불가피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겠습니다.

10월 25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