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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워런버핏의 원칙을 적용한 한국 주식은?..삼성전자, 네이버, CJ제일제당 등

입력: 2022- 10- 25- 오후 04:48
[심층진단] 워런버핏의 원칙을 적용한 한국 주식은?..삼성전자, 네이버, CJ제일제당 등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출처=아이클릭아트

가치 투자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다.

가치 투자란 기업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투자하는 방식인데,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장기투자와 복리다.

올해 시장의 무게 중심의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하는 가운데, 버핏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는 최양오 ISD기업정책연구원장, 김종효 ISD기업정책연구원 전문위원, 박명석 기자와 여타 전문가들과 함께 워런 버핏이 한국 기업에 투자한다면 어떤 기업을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 분석해보고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워런 버핏

◇ 워런 버핏 리스트..IT, 에너지, 필수소비재, 금융주 비중 커

국내 주식의 지난 60년간 투자 수익률이 연평균 20.1%라면, 복률로는 20년간 364만%라는 계산이 나온다.

가치투자란 기본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장기 투자하는 것으로 워런 버핏의 종목 선정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한국 기업군을 찾아보고자 한다.

최양오 ISD기업정책연구원장은 "지난 2005년~2021년까지 워런 버핏의 기준으로 한국에 투자를 했을 때 비슷한 매칭이 되는 종목은 현대모비스, 키움증권, LG화학 (KS:051910), 네이버가 있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10% 정도로 이들 종목의 수익률은 당시 연평균 21%가 넘었다"고 분석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 방향은 투자 서신에 항상 나오는데, 경제적으로 독보적인 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인 코카 콜라와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에 큰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기업, 그리고 불확실성을 상쇄할 만큼의 현금 보유량이 있는 기업이 공통적으로 나온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공통점은 워런 버핏은 대박을 낸적은 없다는 것으로 조금씩 여러번 수익를 올린 사람이 대박을 낸 사람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정신 건강상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리스트를 보면, 애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코카콜라 (NYSE:KO), 쉐브론 등이다.

올해 가장 많은 매수를 해 의아함을 자아냈던 종목은 옥시덴탈로,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매집해 전체 펀드의 3%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크래프트, 아멕스, 무디스, 멜론 은행 등 금융주도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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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ISD기업정책연구원 전문위원은 "배당을 많이 주고 성장 자체는 더디지만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주에 대힌 비중은 여전히 높게 가져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은 '첫 번째 돈을 잃지 마라.', '두번째 첫 번째 원칙을 잊지 마라.'로 전해진다.

요새는 세번째 원칙으로 '절대 대출 받지 마라'가 추가됐는대, 주식과 대결을 해야지 시간과 싸우기 시작하면 지고 들어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종목들은 보면, 십년 간 강력한 주당 순이익 상승모드와 자기자본이익률이 높다.

투자자본수익률 (ROI)가 10년 연평균 15% 이상이었고 부채 규모가 순이익의 5배 미만, 특히 2배 미만대인 회사가 많았다.

IT부문에 40%의 비중이 쏠려있고, 에너지와 필수 소비재, 금융주의 비중이 크다. 2년전에는 일본의 5대 상사 회사를 각각 5%씩 매수했는데 당시 혹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수익률이 상승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출처=아이클릭아트

◇ 지금이 주식 매수 적기..삼성전자 (KS:005930), 네이버 (KS:035420), CJ제일제당 등

워런 버핏은 최근 하락장 속에서도 꾸준히 주식을 매입히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도 주가가 급락한 옥시덴탈을 추가 매수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 지분이 약 21%까지 늘어났다.

월가의 또 다른 투자의 대가 하워드 막스도 "지수에 대해 저점을 알 수 없지만 살 만한 종목군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도 현금을 많이 보유한 투자자라면 충분히 기회가 왔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워런 버핏의 종목을 한국 증시에 대입해, 최양오 ISD기업정책연구원장은 애플 (NASDAQ:AAPL) 대응으로 삼성전자와 네이버를,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응해 KB금융 (KS:105560), 필수소비재 섹터에서 KT&G와 CJ제일제당을, 에너지 섹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그리고 아멕스에 대응해 삼성카드, 무디스에 대응해 미래에셋증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김종효 ISD기업정책연구원 전문위원은 삼성전자, 네이버를 추천했다.

네이버의 경우, 올해 말을 기점으로 하이퍼스케일 IDC가 세종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네이버 사옥에서 움직이고 있는 브레인리스 로봇과 관련된 시스템인 1784를 팔 것이라고 봤다.

최근 여러 회사에서 로봇 부품을 제조하고 있는데, 상위 개념의 소위 솔루션을 턴키로 팔 수 있는 회사가 좀 더 매력적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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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김종효 전문위원은 CJ제일제당, 국내에서 데이터센터(IDC)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KT, 그리고 S-Oil를 추천했다.

특히 S-Oil에 대해, 향후 글로벌 친환경, 수소 에너지들이 증가한다고 하지만 화석 에너지가 없어질 가능성이 제로라는 측면에서 당장 필요한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최양오 원장은 바이오, 테크놀로지, 실리콘 등을 묶어 'BTS'주식이라고 일컬으며 꾸준히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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