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3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0포인트(0.61%) 내린 2387.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8억원, 21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4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7포인트(0.59%) 하락한 2387.56으로 출발, 2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2400선을 밑돌게 됐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0.49%) 음식료품(0.48%) 통신업(0.31%) 섬유의복(0.29%)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1.57%) 전기가스업(-1.43%) 비금속광물(-1.37%) 의약품(-1.00%) 증권(-0.91%)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2포인트(0.63%) 밀린 776.4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5억원, 403억원을 순매도, 개인은 11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96%) 종이·목재(1.73%) 출판·매체복제(1.05%) 방송서비스(0.71%) 금속(0.38%) 등은 상승했고 통신서비스(-3.12%) 화학(-2.44%) 기타제조(-1.67%) 유통(-1.46%) 통신장비(-1.27%) 등은 하락했다.
최윤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미 국채금리가 2년물 중심으로 상승하는 고강도 긴축 경계감에도 타 증시 대비 하락이 제한됐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로 현대차 (KS:005380), 기아 및 관련 밸류체인이 강세를 보였고 원유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정유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전반적인 하락세 속 개별 종목이 업종별 지수 하락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