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세계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인기가 상승하는 가운데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 (KQ:094480)는 전거래일대비 160원(2.21%) 오른 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3위에 올랐다. 최고 순위인 5위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1·2위인 미국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버진리버' 시즌4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총 53개국 중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볼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9위를 기록, 처음으로 톱10에 들어 시선을 끌었다.
최근 CNN비즈니스는 우영우 신드롬을 보도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젊은 여성 변호사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라며 "넷플릭스에서 또 한 번 한국 드라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과 다른 성공을 거둘지도 모른다"고 예측했다.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우영우의 주인공 배우 박은빈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지분 13.14%를 보유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