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5포인트(0.47%) 오른 2328.61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35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68억원, 101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29%) 오른 2324.45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50bp(1bp=0.01%) 금리 인상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과 중국 증시 하락 전환에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KS:000660)(0.75%) 현대차 (KS:005380)(2.51%) NAVER(1.71%) LG화학 (KS:051910)(0.58%) 기아(1.40%)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 (KS:005930)(-0.17%)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24%) 삼성물산(-0.87%) KB금융 (KS:105560)(-1.74%) 등은 하락했다. 삼성SDI(0.00%)는 보합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4.02%) 비금속광물(2.01%) 운수창고업(1.86%) 서비스업(1.69%) 음식료품(1.42%) 등은 상승했고 의료정말(-1.78%) 보험(-1.09%) 전기가스업(-0.94%) 건설업(-0.50%) 기계(-0.3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0포인트(1.65%) 오른 763.18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737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7억원, 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씨젠(-3.05%)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엘앤에프(4.32%) HLB(5.62%) 에코프로비엠 (KQ:247540)(8.21%) CJ ENM (KQ:035760)(6.93%) 위메이드(6.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속(-0.57%) 건설(-0.52%) 기타제조(-0.39%) 정보기기(0.00%)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5.13%) 방송서비스(4.76%) 일반전기전자(4.28%) 통신방송서비스(3.77%) 운송장비·부품(3.26%) 상승폭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