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뉴욕 증시가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양국간 1차 협상이 결렬된 후 새 국면을 맞아 급락 마감했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제2도시 하리코프에서 민간인 거주지역에 무차별 포격을 감행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 가입 의사를 밝히고, 서방세력이 일제히 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원유 수급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10% 이상 폭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7.65포인트(1.76%) 하락한 3만3294.95에,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67.68포인트(1.55%) 밀린 4306.26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8.94포인트(1.59%) 내린 1만3532.46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20분 현재 US 3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0.15% 상승한 3만3343.6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US 500 선물은 0.12% 오른 4311.6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US 테크 100 선물은 0.18% 상승한 1만4030.5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0.70% 오른 2011.00에 거래중이다.
E-Mini S&P 500 선물은 64.25포인트 하락한 4303.75를 기록하고 있다. {{1131598|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222.60포인트 하락한 1만4005.50이었다.
보잉 (NYSE:BA)이 전장보다 5.08% 하락했다. 셰브론 (NYSE:CVX)은 3.97%, 월마트 (NYSE:WMT)는 0.61%, 옥시덴탈 (NYSE:OXY)은 7.00 상승했다. 전기차 회사 루시드 (NASDAQ:LCID) 주가가 13.77% 급락했다. AMD는 7.71%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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