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8일 한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6포인트(0.89%) 하락한 2864.2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3.96포인트(1.46%) 밀린 943.94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4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66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2259억원, 코스닥에서 1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가 3.09% 상승했다. 전기제품 업종은 2.76%, 다각화된 소비자 서비스는 2.45%, 다각화된 통신 서비스는 1.88% 올랐다. 전문소매 업종은 0.87% 상승했다. 건축제품은 전날보다 3.21% 하락 마감했다. 건설 업종은 3.00%,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는 2.95%,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는 2.43% 하락했다. 교육서비스는 2.42%, 전기유틸리티는 2.25%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전날보다 0.65% 하락한 7만70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 (KS:051910)은 1.84% 하락한 69만4000원에, 카카오페이 (KS:377300)는 3.94% 하락한 13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 (KS:035720)는 0.97% 내린 9만2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위메이드 (KQ:112040)가 전장보다 5.73% 하락한 12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비엘바이오 (KQ:298380)는 0.33% 하락한 3만300원에, 유바이오로직스 (KQ:206650)는 2.63% 상승한 3만5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심텍 (KQ:222800)은 0.55% 오른 4만5450원에, 디어유 (KQ:376300)는 3.11% 하락한 6만5500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6원 내린 119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희토류 ETF가 등장했다. 한화자산운용은 18일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희토류를 비롯해 리튬, 코발트, 티타늄 등 가격 추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 ETF는 ‘MVIS Glabal Rare Earth/Strategic Metals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희토류 ETF는 희토류와 전략자원을 채굴, 정제,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 20곳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세계 최대 리튬 광산을 소유한 호주의 필바라 미네랄스 (ASX:PLS), 미국 희토류 생산기업 MP 머티리얼즈 (NYSE:MP)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청약 첫날인 18일 오후 3시 현재 경쟁률 80대 1을 넘어섰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미래에셋증권 (KS:006800)으로 87.9대 1이다. 가장 많은 물량인 486만9792주를 확보한 KB증권 경쟁률은 22.7대 1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 (SZ:300750)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오후 1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7.55달러로 2014년 10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예멘 후티 반군이 드론을 이용한 폭탄 테러를 한 여파로 보인다. 후티 반군은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AD:ADNOCDIST) 정유 시설이 있는 무사파 공업지역, 아부다비 공항 건설 현장 등에 공격을 가해 3명이 숨졌다. 18일 오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51달러(1.81%) 오른 84.8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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