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올해 증권사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동성이 넘치면서 국내 증시에 돈이 몰렸고, 개인투자자들의 국내외 주식 거래도 늘어나면서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증권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들 주가는 17일 오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보도를 종합하면, 3분기까지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곳은 미래에셋증권 (KS:006800), 삼성증권 (KS:016360), 한국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 (KS:071055), NH투자증권 (KS:005940)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곳은 미래에셋증권 한 곳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3972억원이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조2506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17일 오전 11시 현재 전장보다 2.25% 내린 9130원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627억원, 누적 영업이익 1조118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1.03% 내린 4만8200원에 거래중이다. 3분기 영업이익 3596억원, 누적 영업이익 1조638억원을 기록한 한국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 주가는 2.56% 내린 8만7400원에 거래중이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27억원,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601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1.50% 내린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당수 증권사들도 연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대신증권 (KS:003540)은 1.24% 내린 1만9850원에, 메리츠증권 (KS:008560)은 0.19% 하락한 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의 모회사인 KB금융 (KS:105560)도 1.41% 내린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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