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추천한 주식 모두 5월에 올랐습니다. PRFT가 16일 만에 +55% 상승했습니다. 6월의 추천 종목을 놓치지 마세요.
전체 리스트 보기

글로벌 사업확장 ‘순풍’ 대한전선, 美 600억 수주 추가 

입력: 2021- 11- 15- 오후 07:07
© Reuters 글로벌 사업확장 ‘순풍’ 대한전선, 美 600억 수주 추가 
001440
-

대한전선 미국 전력망 케이블 시공 현장. 출처= 대한전선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대한전선 (KS:001440)이 미국에서 또 대형 수주를 따내며, 현지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전선(001440)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한화 약 60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새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9월 42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두 달 만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총 2,600억원에 이르는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주고를 올렸던 2019년에 버금가는 규모로,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올해 수주 성과는 미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압급(MV : Medium Voltage)의 케이블을 2024년 10월까지 약 3년 간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총 750억 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대한전선은 2017년 초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많은 미국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판매 법인과 서부지사에 더해 동부지사를 추가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현지 밀착 영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대한전선의 미국 판매 법인의 매출은 연평균 성장률 47%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의 수주까지 감안했을 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 주 미국 하원을 통과한 바이든 정부의 1조2,0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 중 전력 인프라 투자에 약 730억달러(한화 약 86조원)가 책정돼 있는 만큼, 미국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대한전선에게는 앞으로 더 좋은 기회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력 인프라 외에 도로, 교량, 철도 등의 인프라 산업에도 케이블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수요 증가 폭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