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동학개미들의 승리를 위하여 오전 장을 점검하고, 오후 장 전략을 세워보는 한국경제TV 『증시 하프타임』 주요 내용입니다.
27일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잭슨홀 미팅에 대한 관망세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라는 호재에 영향을 받아 등락을 반복하다 0.17% 오른 3133.90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3717억원, 개인은 343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7309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박영호주식아카데미 박영호 대표는 스판덱스 호황세에 힘입은 티케이케미칼 (KQ:104480)을 주목했다. 티케이케미칼의 사업부문은 화학, 건설, 전자부품으로 구분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2분기 스판덱스 호황으로 화학부문이 호실적을 보였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2,878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4% 상승한 1,02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자회사인 SM상선의 해운업황 호황에 수혜에 이어 IPO 추진 소식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티케이케미칼 주가는 27일 마감가 6,330원을 기준으로 한 주간 5.15% 오르고 연초 대비 149.21%, 지난 1년간 227.98% 상승했다.
유안타증권 여의도영업부 송태현 과장은 유니드 (KS:014830)를 종목 필살기로 꼽으며, 투자포인트로 탄소포집(CCUS)을 제시했다. 2030년 탄소저감과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재생발전의 확대와 탄소포집이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목재합판(MDF) 매출은 꾸준한 이익을 보며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성을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유니드 주가는 27일 마감가 1만3,2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14.41% 오르고 연초 대비 171.2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