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소비자들의 분위기는 낙관적이지만 시장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고 있다.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월 기록인 109.0에서 121.7까지 상승하면서 경기순환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113.0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산업 섹터는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 United Parcel Service Inc, NYSE:UPS)의 반등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테슬라(Tesla, NASDAQ:TSLA)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 NASDAQ:GOOGL)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NASDAQ:MSFT)가 화요일 폐장 뒤 실적을 발표했다.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과 애플(Apple, NASDAQ:AAPL)은 수요일에, 아마존(Amazon.com, NASDAQ:AMZN)은 목요일에 각각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준의 정책 결정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연준 정책 결정
연준이 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미국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나 FOMC는 현재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분간 경제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2:00 PM ET (18:00 GMT)에 연준의 성명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그 직후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 나선다.
2. 애플 실적 발표
애플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당 99센트의 순이익과 773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을 전망이다. 반도체 부족 사태와 중국 시장의 아이폰 매출에 대한 발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페이스북 실적 발표
페이스북 역시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한다. 주당 $2.61의 순이익과 237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맞춤형 광고에 대한 발언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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