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슨앤드존슨(J&J)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일시 중단했다. 출처=뉴시스 |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글로벌 제약사 존슨 앤드 존슨 (NYSE:JNJ)(J&J)가 이상작용 발생에 따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임시 중단한다. J&J는 연구 일시 중지와 임상 보류는 다른 부분임을 강조했다.
13일 스탯에 따르면 J&J는 코로나19 백신 연구 참가자에서 설명할 수 없는 질병이 발생해 연구를 일시 중단했다. J&J는 최근 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스탯은 “J&J가 외부 연구자에게 보낸 문서에 따르면 해당 질환 발생으로 ‘일시 중지 규칙’이 충족되고, 환자를 연구에 등록하는 온라인 시스템이 닫혔다”면서 “데이터안전모니터링위원회(DSMB)가 소집될 것”이라고 전했다.
J&J는 “연구 참여자의 설명할 수 없는 질병으로 연구를 일시 중지했다”면서 “참가자의 개인정보를 존중해야하므로 추가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 모든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J&J는 “이상반응은 대개 임상 연구에서 예상되는 부분”이라면서 “연구 일시 중지와 임상 보류의 차이는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상 보류 중이 아니다. 임상 보류는 대중에게 전달하지만 일반적으로 연구 일시 중지를 공개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DSMB는 사건을 검토하기 위해 소집됐다. J&J는 “참가자가 투약받은 것이 후보물질인지 위약인지 즉각적으로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