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m Khan
Investing.com - 투자자들은 어제 광역시장의 움직임에서 오늘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에 대한 단서를 찾았을 것이다.
연방 정부가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은 월스트리트의 매도세 속에서 상대적인 강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코로나19에 타격을 입은 각종 기업에 대한 지원금과 수표 형태의 가계 지원을 포함한 부양책이 여전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관련 경제 데이터와 나이키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오늘 시장을 움직일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의회 부양책에 관심 집중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려는 연준의 부양책은 주식 매수라는 방식으로 환영을 받았지만, 의회 부양책이 부결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약 2조 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의 세부 사항을 놓고 대치 중이다.
절차 투표가 재차 부결된 상황이니 주요 지수들은 의회와 관련된 소식에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높다.
보도에 의하면 상원 여당 원내대표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은 부양책 가결이 더 지체된다면 금요일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2. 3월 PMI 데이터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데이터가 경제 캘린더의 중심을 차지할 예정이다.
유로존 데이터는 9 AM GMT에 발표된다.
Investing.com의 이코노미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3월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업 PMI 역시 39까지 하락하는 한편, 종합 PMI는 38.8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데이터는 9:45 AM ET (13:45 GMT)에 발표될 예정이다.
3월 제조업 PMI는 42.8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업 PMI는 42일 것으로 예상된다.
10:00 AM ET에는 2월 신규주택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2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2% 하락해 연간환산치 기준 750,000를 기록했을 전망이다.
3. 나이키 실적 발표
투자자들은 폐장 뒤로 예정된 나이키( Nike , NYSE:NKE) 실적 발표에서 소매 및 의류 분야의 상황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나이키는 전년 동분기 기록했던 68센트에서 하락한 주당 61센트의 순이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96.1억 달러에서 99억 달러까지 상승했을 전망이다.
나이키는 3월 15일, 미국과 캐나다, 서유럽,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판매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으니 선택재의 온라인 소매 판매 현황을 파악할 때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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