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고용 데이터 발표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NYSE:GM)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끝내고 일자리로 복귀하면서 지난달 미국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부는 8:30 AM ET (13:30 GMT), 최신 고용 데이터를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전망 취합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186,000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이앤 스웡크(Diane Swonk)는 "파업에 나섰던 약 48,000명의 제너럴모터스 노동자들과 파업 중 일시적으로 해고되었던 12,000명의 노동자들이 복귀하면서 10월 기록이었던 128,000명을 크게 뛰어넘은 수"라고 말한다.
실업률은 3.6%를 유지할 전망이다.
11월 임금 인상률은 0.3%로, 전월 기록인 0.2%에 비해서는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3%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2. 미시간대 소비자 데이터
본격적으로 명절 시즌이 시작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는지 확인하려는 이들이 늘었다.
10:00 AM ET에 발표되는 미시간대의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당초 예상이었던 96.8에서 미미하게 상승한 97의 예상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기대지수 또한 관심을 끌 전망이다.
3. 원유시장에 관심
월스트리트 저널은 OPEC이 목요일, 3월 말까지 일일 500,000 배럴의 추가 감산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오늘 중으로 러시아를 위시한 비OPEC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원유 선물은 OPEC과 그 협력국의 산유량이 전세계 산유량의 반 가량에 불과해 감산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 속에 변동 없이 배럴당 $53.43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년 유가는 글로벌 경제 성장이 미중 무역전쟁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공급보다 수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사상 최고 수준인 일일 1,290만 배럴에 머무르고 있는 미국 원유 생산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시추공 수 발표에도 많은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지난주 미국 시추공 수는 3건 감소한 688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5%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주간 시추공 수 발표는 산유량과 원유 서비스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원유 채굴업계의 중요한 지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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