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GDP 성장 둔화
최신 미국 경제 성장 데이터가 내일 발표된다. 시장은 미미한 상승률을 예상하고 있다.
경제분석국은 13:30 GMT에 2018년 4분기GDP를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전망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성장이 연간환산치 기준 2.6%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포커스이코노믹스(FocusEconomics)는 이번주, "(경제적인) 모멘텀은 2019년 1분기 궤도에 머물러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ISM 제조업지수는 12월, 지난 10년 사이 가장 가파르게 하락했다. 소비자 신뢰 역시 부진하며, 소매 판매는 예상치 못하게 축소되었고 기존주택판매는 3년 이상 최저수치로 떨어졌다."
"이는 12월 가계소비가 완화되었다는 뜻으로, 주식이 12월 급락을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는 것이 포커스이코노믹스의 견해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 발표는 13:30 GMT로 예정되어 있다.
Investing.com의 이코노미스트 전망은 전주 대비 2.3% 상승한 221,000이다. 임금 상승은 조금 뒤쳐지는 면이 있었으나 미국 노동시장 지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여기 더해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상황을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 관리자 지수를 살펴볼 것이다. 발표는 14:45 GMT에 있을 예정이다.
Investing.com의 이코노미스트 전망은 1월에 기록한 56.7에서 상승한 58.1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 12월, 1월의 구매자 관리 지수는 전월 대비 조금씩 하락했다.
연준 대변인의 발언 역시 예정되어 있으나, 이틀 전 제롬 파월 의장의 증언으로 시장에 연준 관련 정보가 지나치게 많아 주목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15:00 GMT에는 필라델피아 연준 의장 패트릭 하커(Patrick Harker)가 필라델피아의 한 금융모임(Inquirer's Influencers of Finance)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달라스 연준 의장 롭 카플란(Rob Kaplan)은 17:00 GMT 샌안토니오 부동산 위원회의 Q&A에 참가한다.
2. 당신을 위한 실적 발표
세계 최대 양조업체의 실적 발표가 내일 아침에 있을 예정이다.
앤호이저 부시 인베브(Anheuser Busch Inbev, NYSE:BUD)는 주당 $1.01의 순이익과 140억 달러의 매출을 발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시장 정세를 따라 하락했던 주가가 반등했다. 현재는 10월 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 발표로 가파르게 하락하기 직전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다.
목요일에는 다음과 같은 발표 역시 예정되어 있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에 의하면, 호텔업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NASDAQ:MAR)의 실적은 주당 $1.39의 순이익과 55.3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데스크(Autodesk, NASDAQ:ADSK)의 실적은 주당 $0.42의 순이익과 70,730만 달러의 매출로 전망된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Live Nation Entertainment, NYSE:LYV)는 주당 74센트의 순손실과 37.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백화점 소매업체 JC 페니(JC Penney (NYSE:JCP)는 주당 $0.11의 순이익과 37.2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VMware (NYSE:VMW)의 실적은 주당 $1.88의 순이익과 25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한다.
3. 지정학적 요소가 시장 움직여
시장은 미중 무역 분쟁에 예민하게 반응해왔다.
수요일의 주식 하락은 미국 무역대표부의 대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의 협상에 도달하기까지 필요한 작업이 많이 남아있으며 정확히 언제 완료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발언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관세 인상은 한동안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폐기를 위해 베트남에서 김정은과 회담을 가졌다. 실제로 진전이 보일 경우 시장에 상승세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마찰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