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3가지.
1. 소매 판매 (드디어) 발표
경제 통계를 세세하게 뜯어보는 것이 당연한 주식과 채권 트레이더들에게는 매우 어색한 시기였다. 연방정부는 여전히 부분적인 셧다운으로 인한 발표 지연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동부시간 오전 8:30(13:30 GMT), 상무부가 드디어 12월 소매 판매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Investing.com에 의하면 경제학자들은 12월 소매 판매가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비중의 약 70%는 가계소비가 차지하고 있다.
1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이 위축되며 2년 최저 수치에 도달했다.
2. PPI,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 예정
같은 시각에, 최근 도매 인플레이션 수치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노동부는 1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PPI가 0.1%, 변동성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PI는 0.2% 상승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어제 발표된 소매물가 상승률은 CPI에는 변동이 없었으나 핵심 CPI는 전년 대비 예상보다 큰 움직임을 보이며 혼란한 모습을 보였다.
주간 실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같은 시간에 발표된다.
Investing.com의 전망에 따르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5,000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 개장 전 코카콜라, 폐장 뒤 반도체
오늘 개장 전, 코카콜라(Coca-Cola, NYSE:KO)를 선두로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코카콜라의 4분기 주당 순이익이 43센트, 매출이 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4%의 2018년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식은 지난 3개월 사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11월의 52주 고점에 가까운 수치에 도달했다.
폐장 뒤에는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가 있다.
엔비디아는 "게임과 데이터 센터 플랫폼"의 매출 약화를 이유로 4분기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NASDAQ:AMAT) 역시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한다.